하루 사이 계절의 시계가 초여름을 가리키겠습니다.
강한 일사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푄현상이 겹치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1.5도로 어제 비슷해 다소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치솟으며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극심하니까요,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무척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5~1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전주 27도로 내륙에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고,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21도, 부산 19도 등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절기 '곡우'인 내일은 새벽부터 낮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약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중서부 지방은 종일 흐린 날씨 속에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지만, 남부 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영상 편집 : 김시정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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